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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박지성 35일만에 그라운드 복귀

▲ 28일(한국시간)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선덜랜드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박지성 선수가 상대방 선수를 따돌리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무릎 부상으로 5경기를 쉬었던 박지성(31·퀸스파크 레인저스)이 복귀전을 치렀다.

 

팀이 갈망하던 시즌 첫 승을 이끌지는 못했지만, 실전 감각을 살리면서 해리 레드냅 신임 감독 체제의 팀에 적응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2012-201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투입됐다.

 

지난달 22일 에버턴과의 8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6경기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29분을 뛰었는데,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 부상 전만큼의 활동량을 뽐내지는 못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측면에서 찬스를 만들고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 등 레드냅 감독에게 조금씩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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