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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남원점 지역과 상생협약

의무휴무일수 지정·소상공인 교육 지원도

▲ 롯데마트 남원점은 용남시장·공설시장·전북남원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등과 자율상생협약식을 체결하고 점포내 지역상품 판매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남원점(점장 박효진)과 남원지역 소상공인들이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 남원점은 용남시장, 공설시장, 전북남원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중소기업청 관계자와 지난달 27일 남원중소유통물류센터에서 자율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롯데마트는 자율적으로 의무휴무 일수를 지정 및 운영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판매컨설팅 등의 교육을 지원하고, 점포내 지역상품 판매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남원점의 직원을 채용할 때 남원시민과 지역 중소상인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박효진 남원점장은 "지역 상공인들과 지난 8월부터 15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해 이번 협약을 이끌었고, 이 상생협약은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면서 "협약 내용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용남시장, 공설시장 상인회 및 남원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대표도 "실질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상호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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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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