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학인협회(회장 김동림)가 수여하는'2012 제4회 한국신문학상 대상'에 지역에서는 수필집 '오는 정 가는 정에 인생은 여물어'를 쓴 수필가 곽병술(81·수필 부문)씨와 시집'자기야 청산도 가자'를 펴낸 최병영 시인(65·시 부문)이 선정됐다.
곽 씨는 "팔순이 넘은 나이에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쁨이 크다. 좋은 글로 독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고, 최 시인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살지만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다. 더욱 철저한 시 정신으로 무장하고, 시가 삶이 되는 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임실 출생의 곽병술씨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해 한국문협·전북문협·임실문협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푸른 넋을 찾아서' 등 3권의 시집과 5권의 수필집이 있다.
익산이 고향인 최 시인은 서울 선유중 교장을 지냈으며, '자기야 청산도 가자' 외 2권의 시집과 '바람결에 머무는 소리' 외 2권 수필집이 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회관 4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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