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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출범 30년…새해 2부리그 도입 등 급변

2013년에 출범 30주년을 맞는 프로축구가 2부리그 도입을 비롯해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년부터 프로축구에서 달라지는 점을 정리해 지난 31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프로스포츠 최초로 1부리그와 2부리그를 갖춘 승강제가 시행되는 것이다. 올 시즌 16개 팀 중 광주FC와 상주 상무가 강등되면서 내년 1부리그에는 14개 팀이 참가한다.

 

2부리그에는 광주와 상주, 고양 Hi FC, 부천FC1995, 수원FC, FC안양, 충주 험멜FC, 경찰축구단 등 8개 팀이 첫 시즌을 치른다. 내년 1부리그 하위 2팀(13·14위)은 2부리그로 강등되며, 1부리그 12위 팀과 2부리그 우승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음해 참가할 리그를 결정한다.

 

1부리그에서 3팀까지 2부리그로 강등될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유럽에서처럼 최초의 1부 승격팀이 나올 수 있다"면서 "2부리그 팀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맹은 다음 달 3일 각 리그의 이름과 엠블럼을 발표한다.

 

이 외에 신인 선발에서 각 구단의 자유선발 선수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2013년도부터 도입된 자유선발은 2014년 2명, 2015년 3명으로 늘어나며, 2016년부터는 드래프트 없이 자유선발만으로 신인 선수를 뽑는다.

 

각 팀은 또 내년부터 경기 출전 엔트리에 23세 이하 선수를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이는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유망주 조기발굴을 위해 신설된 규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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