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장려금·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남원시가 올해부터 셋째아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당초 출생순위별 10단계로 나뉘었던 출산장려금지원을 4단계로 줄여 셋째아 출산가정에 대한 장려금을 3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셋째아 출산가정에 200만원이 지원됐다.
또 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실정을 감안해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50만원의 산후조리비도 지원된다.
시보건소는 지역의 셋째아 출산 기피현상에 따라 출산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남원의 출산합계율은 1.51명으로, 셋째아 출산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지원책이 출산장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출산정책을 수립 및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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