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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동학역사문화연구소 발족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부설…각계인사 37명 연구원 위촉

▲ 지난 24일 열린 동학역사문화연구소 현판식.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이갑상)가 부설 동학역사문화연구소(소장 유종국)를 발족시켰다.

 

연구소는 유종국 전북과학대 교수를 소장으로, 윤석산 한양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학계와 법조, 문화, 정치계 등 각계 인사 37명을 연구원으로 위촉했다.

 

계승사업회에 따르면 연구소는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한 민족사 발전을 위한 연구와 사업을 담당하게 되며, 지역사회,문화의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와 사업도 벌인다.

 

특히 동학의 발상지인 전북 정읍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그간 동학의 전국화 결속과 파급에 지대한 역할을 해온 계승사업회는 이번 연구소 발족으로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학술 연구와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계승사업회는 창립 46년 만에 공식 연구소를 발족함에 따라 그동안 치러낸 각종 행사에 대한 성과와 출판물 등도 연구소를 중심으로 정리해 일반에 소개할 계획이다.

 

위촉된 연구원은 동학역사와 사회, 문화 등 분야에서 지정된 주제를 가지고 연구활동을 하게되며 연구소 발족 후에도 연구소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생각을 가진 국민이면 지역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갑상 계승사업회 이사장은 " 앞으로 학계 전문연구자를 비롯한 훌륭한 지방사학자및 연구모임 등과 연계해 동학역사 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유종국 소장은 "우선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연대기부터 차근차근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해서 전 국민이 공감하고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동학 역사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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