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에 익명의 이웃사랑이 잇따랐다.
대강면은 지난 25일에는 돼지 5마리가, 24일에는 20㎏들이 쌀 100포가 익명으로 도착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강면은 2명 독지가의 전화상 요청에 따라 돼지는 경로당 노인들의 따뜻한 식사에 사용하고, 쌀은 어려운 이웃과 마을 경로당에 나눠주기로 했다.
정창호 대강면장은 "대강면민들은 따뜻한 기부를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익명의 독지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면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려운 아동 등을 위해 기부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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