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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순례길서 삶과 조우하다

김연형 전주대 부총장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길' 출간

김연형 전주대 부총장(통계학과 교수)이 세계 여러 나라의 성지 순례를 다니며 느낀 소회들을 책으로 내놓았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길'(월인).

 

10년전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순례 여행에 이어 최근 다녀왔던 스페인의 산티아고와 터키의 순례길에서 만난 풍경과 느낌들이 생생하게 담긴 책이다.

 

"성지를 순례하는 것은 성인들의 거룩한 삶의 흔적만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 살며 성지의 기적을 체험했던 사람들과 열망으로 그 땅을 밟았던 사람들이 이룬 역사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성인과 순례자들이 걸었던 역사 속의 발자국을 따라가며, 그들의 열망과 고뇌를 우리의 삶에 투영시켜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에서의 믿음''이스라엘에서의 소망''터키에서의 사랑''아직도 끝나지 않은 길'등 4부로 나누어 '십자가의 길''사도 바울의 생가' 등 순례길의 유적 등을 통해 '왜 사는 지''어떻게 살 것인지'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하고 있다.

 

저자는 전주갈릴리 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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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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