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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개막…이광원·김윤희 결승 진출, 전북선수 잇단 쾌거

▲ 26일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의 전북선수단 모습.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5일 시작돼 28일까지 강원 평창, 강릉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전북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다.

 

전국 16개 시도의 선수와 임원 738명 등 장애인 동계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의 쾌거가 이어지고 있는 것.

 

26일 현재 빙상 남자 500m, 1,000m 청각장애(DB) 이광원(진주국제대 1)이 결승에 진출했다.

 

빙상 여자 500m, 1,000m 청각장애(DB) 김윤희(우석대 4) 역시 결승에 진출했다.

 

이광원 선수는 3년 연속 2관왕 도전하며, 김윤희 선수는 대회에 첫 출전해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광원 선수는 1,000m에서 무난하게 금메달을 딸 전망이나 500m에서는 부산의 박희성 선수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빙상 김윤희 선수는 500m와 1,000m에서 인천 함유선 선수와 메달 색깔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1,000m에서는 인천 함유선-함유민 자매와 김윤희 선수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6일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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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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