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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사회 날선 비판…오현 칼럼집 '세상보기'

 

군산예총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는 오현씨가 산문집'세상보기'를 냈다(도서출판 정명). 2011년부터 일간지에 연재했던 칼럼을 엮은 책이다.

 

'생각을 하면 마음이 움직인다'부제를 단 이 책에서 저자는 정치 이야기, 문화적 삶, 음식, 교육문제, 사회 병리현상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내 탓이라고 말하는 사회''퓨전시대의 비빔밥''명품이 그리 좋은가''자연의 멋 예술의 멋''밥상머리 교육''벚꽃의 오해와 진실''야생화를 보호해야''중년가장''레미제라블''남편 칠거지악''외모 지상주의''인터넷 중독''웰빙식품''체면이 뭐길래''진정한 여성상' 등 100여편의 칼럼이 수록됐다.

 

저자는 전북문협 수석부회장을 지냈으며, 영호남 수필문학상·한국예총 예술문화 대상·전북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수필집'걱정하며 사는 재미'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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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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