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1:4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일반기사

완주-전주 통합시청사 컨셉 '연리지'

아름다운 통합·소통하는 열린 행정 형상화

완주-전주 통합시청사가 연리지(連理枝)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건설된다.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 후 청사로 활용할 건축물에 대한 현상공모 평가위원회를 열고 '연리지(連理枝)'라는 제목의 작품(사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하나의 나무를 이룬 연리지를 컨셉으로 완주와 전주의 아름다운 통합을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이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맞이하는 곳, 시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자연-사람이 하나 되는 곳, 열린 행정으로 통합의 시대를 선도하는 번영 1번지를 소망하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합청사는 대지 9만6491㎡(기존 5만4118㎡, 추가 4만2373㎡)에 건축 연면적 3만793.06㎡으로 추가 건물은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 총사업비 424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지방자치단체 청사 면적기준을 준수하여 호화 과대청사가 되지 않도록 계획했다"며 "증축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별도의 건물로 신축해 실국을 조정 배치하며, 증축 의회청사는 기존 의회 건물을 의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청사는 6월에 치러질 주민투표에서 통합이 결정되면 통합시 출범 예정인 2014년 7월 이전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서둘 계획이다.

 

한편 군은 29일부터 이 작품을 군청 1층 로비에 전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모 kimk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