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향은 춘향제의 전통제향 형식을 연출하는 것으로, 춘향제의 상징이며 핵심 행사로 통하고 있다.
12제관과 150여명의 제원들이 점시례, 분향례, 강신뇌주,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음복례, 분축례의 순으로 제향을 진행한다.
축문도 새롭게 마련됐다. 축문에는 탄생의 신성, 정절의 정신, 정신의 승화, 인류의 귀감, 백성의 무사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학국 회장은 "1931년 일제강점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춘향사당을 건립하고 춘향제향을 지내왔다"면서 "춘향영정이 1년에 딱 한번 공개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과 취재진이 해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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