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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동호회 66명 단체출전…강한 체력 선봬

▲ 육군부사관학교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전의 결의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육군부사관학교 마라톤 동호회 소속 간부 및 교육생 등 66명이 28일 군산 새만금에서 개최된 국제마라톤 대회에 단체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마라톤 대회 단체 출전을 통해 군인의 강한 전투력을 국민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는 부사관학교 마라톤 동호회는 강한 부사관을 양성하려면 그들을 육성하는 교관과 훈육관들이 먼저 강한 체력을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지난 2004년에 조직됐다.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중대장, 소대장, 교관, 행정실무자, 주임원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책과 연령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동호회 조직 이후 국방일보 전우 마라톤 대회, 익산 보석 마라톤 대회,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대회 등 여러 규모의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며 기량을 쌓아가고 있다.

 

이들이 지난 9년 여 동안 약 50여 회의 마라톤 대회 참가를 통해 달린 거리는 어느덧 2,000여 km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대회에도 50여 명이 참가해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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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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