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문화재단 주최 600여명 기량 펼쳐
목정문화재단 김홍식 이사장(이영석 사무총장이 대독)은 "오늘의 전북고교생백일장이 내일의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발굴의 디딤돌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며 "평소 갈고 닦아온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의 영광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군수 전북문인협회장은 "백일장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되는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문학적 전통을 이어가는 디딤돌이 되라고 당부했다.
심사위원장인 소재호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다른 해에 비해 참여 학교와 학생 수가 많았고, 작품의 문장력이 탄탄하고 문학적 구성이 잘 갖춰졌으며, 미래의 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잠재력이 들여다보이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은 전북문인협회와 전북작가회의 회원 40명으로 구성됐다.
운문부 차상에는 임실고 한진주(2), 상산고(2) 한두현, 산문부 차상에는 유일여고 김채린(3), 전라고 장연 학생(3)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차하 6명, 가작 10명 등 22명이 상을 받았으며 상금으로는 620만원이 주어졌다. 전주여고와 김제여고가 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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