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송림마을 생가서 시비 제막식…문인 100여명 참석
이날 행사에는 진동규 시인 등 시인의 유족과 친지,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신세훈 시인을 비롯해 성춘복 시인·김시철 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아동문학가 엄기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대표 등 재경 문인, 이운룡 전북문학관 관장·허소라 석정문학관 관장·오하근 석정문학관 운영위원장·소설가 신현근시·김용옥 시인 등 전북지역 문인과 김정웅 예총 고창지부장·최재언 한국문협 고창지부장·김장천 고창예총 이사 등 고창지역 문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시비제막 커팅식과 시낭송 등을 통해 고인과 고인이 남긴 시의 업적을 기렸다.
전북대 국문과 출신의 고인은 대학 재학중인 1949년 전북일보를 통해 작품 발표를 하기 시작했으며, 전북도청 공보실(1955∼68)에 근무하기도 했다. 한국자유시인협회 부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민족문학회 부회장 등 문단의 왕발로 통했던 시인은 한국자유시인상, 청녹두문학상, 세계시가야금관왕관상, 한국민족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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