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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축제, 지역대표축제 가능성"

10만여명 발길, 20억 경제효과 / 결과 보고회, 체험행사 늘려야

▲ 지난 4월에 열린 진안홍삼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이 판매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처음 치러진 진안홍삼축제가 지역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적지않은 참가자들을 불러옴과 동시에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3 진안홍삼축제 결과보고회'에서 드러났다.

 

이날 발표된 결과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열린 진안홍삼축제에 총 10만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고, 이에 따른 직접 매출액만 5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홍삼스파와 주변 식당의 간접 매출액 15억원까지 더하면 이 축제로 진안에 떨궈진 돈만 총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 홍보와 홍삼명인 전통증삼 시연, 홍삼제품 특별할인행사 등 다양한 홍삼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안홍삼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가공업체 판매매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마이산과 벚꽃으로 대표되는 진안의 이미지가 이번 홍삼축제를 계기로 진안하면 홍삼을 먼저 떠 올릴 수 있게 된 것도 또 다른 수확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이날 민간역할 확대나 프로그램 확정지연, 홍삼 먹거리의 다양성 부족, 체험프로그램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지역대표 축제 발굴에 앞서 시범적으로 열린 이번 홍삼축제가 지역을 대표할 명실상부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송영선 군수는 "첫 시도를 통해 많은 발전가능성을 발견한 만큼 지역의 대표축제 및 더 나아가 국가지정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무부서는 물론 실과소장 모두 축제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영선 군수와 군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기간 현장 모습을 담은 홍보동영상 상영과 추진경과 보고, 주요성과 및 개선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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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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