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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과수농가 '영농철 일손 부족' 호소

인구감소·고령화탓 인력확보 어려워…시·기관 등 일손돕기 총력전

남원지역에서는 매년 5∼6월에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과수농가의 특수성, 농작업 기피로 인한 인력확보 어려움 등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다.

 

이 기간동안 단체 및 개인의 일손돕기가 계속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적기 영농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될 정도다.

 

이에 남원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돕기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도농복합도시인 남원에서는 복숭아, 사과, 포도, 배 등 과수재배면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24일 현재 총 33농가에서 653명의 인력지원 요청이 접수됐다.

 

이에따라 시는 각 읍면동과 농협에 알선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일손돕기 추진단을 설치했다.

 

시는 또 공공기관, 교육기관, 군부대, 시민 및 종교 단체 등 180곳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일손돕기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 범시민운동을 펼쳐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일손돕기 지원을 요청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고령농가, 다문화가정, 환우가정, 재해 농가 등 100여곳에서도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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