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주)데크, MOU…연말 팔복동 산단에 500평 규모
항공기제동장치 복합 시험센터가 전주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주)데크(김광수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국토부와 '민·군 항공기 제동장치 복합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200억원이 투입돼 올 연말께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 첨단산업단지(1단계) 부지 내 50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항공안전을 담보하는 핵심부품인 항공기 제동장치에 대한 제작·수리 기술은 물론 제작·수리 후 성능시험 능력이 없어 제작·수리·시험 일체를 미국 등 외국에 의존해 왔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항공기용 제동장치의 정밀시험장비와 브레이크 디스크 재생 수리 기술 국산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국토부는 (주)데크와 공동으로 항공기 제동장치 정밀시험장비의 실용화를 위해 민·군 항공기 제동장치 모두 정밀시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합시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센터는 건립 후 성능시험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공익적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안전기술 전문기관인(주) 항공안전기술센터에서 운영 관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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