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전 개막 김제서 20개종목 열전

오늘 체육행사·5일 개회식

2013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4일부터 2일간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일 체육행사에 이어 5일 김제시 공설운동장에서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팔씨름,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의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태권도 시범공연과 벨리댄스 등을 선보인다.

대회종목은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나눠서 진행되며 체육행사에 골볼, 론볼, 역도, 좌식배구, 수영, 보치아, 사격, 육상, 게이트볼, 탁구, 볼링, 배드민턴, 파크골프, 테니스 등 14개 종목이 열린다.

문화행사로는 전자다트, 고리걸기, 팔씨름,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이 펼쳐진다.

노점홍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4개 시·군의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과 장애인복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친목과 화합의 축제로 승화하기 위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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