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구도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중앙로 지중화공사 준공식'이 3일 옛 정읍군청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김승범 시의회의장, 고영규 도의원, 김대중 도의원, 정병선 시의원및 기관단체장, 시민등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되어 터미널사거리에서 성림마트사거리까지 약 530m 구간이 완료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정읍역에서 하나마트에 이르는 1600m에 대한 중앙로 지중화 공사를 추진해 2009년 1차로 성림마트 ~ 하나마트 600m와 2011년 정읍역에서 터미널 4거리까지 470m에 대한 지중화 공사를 마쳤다.
중앙로 지중화공사를 통해 거미줄 같이 얽혀있는 전선등이 지중화됐고 오래되고 퇴색된 인도 및 차도를 깨끗이 정비하여 도시미관을 향상시킴으로써 중앙로 상권 활성화를 꾀했다.
김생기시장은 "2014년 개통되는 KTX와 연계는 물론 구도심 상점가가 깨끗이 정비돼 상점가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며 "공사기간중 통행불편, 차량통제, 영업매출 감소등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준 시민과 입점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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