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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영화촬영도시 '호평'

전주의제21-전주시, 지속가능지표 평가 / 온실가스 감축·교육환경개선 등 노력해야

▲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와 전주시는 4일 전주시지속가능지표평가사업 4차년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전주시지속가능지표평가사업과 관련해 전주시가 '한옥마을 활성화·영화촬영도시·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상임의장 허종현)와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4일 전주시지속가능지표평가사업 4차년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 사는 전주(사회와 복지), 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교육), 살맛나는 전주(경제), 맑고 푸른 전주(생태와 환경), 걷고 싶은 전주(자원과 에너지), 흥이 나는 전주(문화) 등 6개 분과에서 32개 지표를 점검한 이번 평가에서 전주시는 한옥마을 활성화 및 영화촬영 도시를 앞세워 살맛나는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들의 문화체험기회가 다양해지면서 전주의 흥을 북돋웠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자원봉사 참여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도시 입증 △판매그릇수가 약 20% 증가한 전주비빔밥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대표음식으로 인정 △외국인을 포함한 숙박자수가 55% 이상 늘어난 전주한옥마을이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 △영화의 도시답게 영화촬영수도 9편이상 증가하고 촬영일수도 300일이상 증가 △걸어서 10분 안에 닿을 수 있는 문화시설의 비율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실가스 배출량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온실가스 저감 노력 등이 필요하고, NGO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커가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과제도 제시됐다.

 

전국 유일의 시민참여형 지표사업인 전주시지속가능지표사업은 6개 분야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전주시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개선방향을 찾고 시민실천사업 진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주시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해 50개 단체 및 기관에서 88명의 평가위원(시민·NGO·공공기관·시의회 등)과 122명의 시민조사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총 26차례의 분과회의와 워크숍 등을 진행했었다.

 

한편 이 사업은 민관협력의 대표사례로 선정돼 지난해 기준 전국지속가능발전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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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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