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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춘복 시조집 '반백년의 나들이' 출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성춘복 원로 시인(77)이 시조집 '반백년의 나들이'(도서출판 소소리)를 냈다.

 

1958년 '현대문학'추천을 받아 문단에 나온 성 시인은 그간 19권의 시집, 5권의 수필집, 2권의 평론집, 동시집, 동화집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문학의 다양함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분야에서 예리한 언어구사와 감성이 넘치는 묘사 및 실험정신과, 우리 말글의 향취는 한국시문학사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 키 높이의 거울을 세운다 / 불편도 거기에다 맞추고 / 핑계까지 잇대어 발돋움하면 / 깨달음 같은 것도 비쳐보일까/…'

 

시인은 그의 이번 시조집을 '열아홉 번째의 거울'에 비유해 발간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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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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