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스포츠 발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유럽프로축구에서 뛰는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은 68.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 10위, 독일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70.9점을 받아 분데스리가 공격수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전문 분석 및 통계 기관인 블룸버그 스포츠는 13일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을 수치로 환산해 상위 50명의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이 순위에 따르면 메시가 91.25점을 받아 91.16점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분데스리가와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관왕에 이끈 프랭크 리베리(프랑스)가 89.27점으로 3위였다.
50위 안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15명이 포함돼 최다를 기록했고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4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1명), 이탈리아 세리에A(6명), 프랑스 리그1(4명) 4명 순이었다.
포지션 별 최고 평점 선수를 살펴보면 스트라이커에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8.1점으로 1위였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메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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