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뛴 박주영(28)이 벌금을 무는 신세로 셀타 비고와 작별하게 됐다.
박주영이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 불참, 벌금을 물게 돼 그만큼 삭감된 연봉을 받는다고 스페인어권 매체인 테라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것은 2일 홈에서 치른 에스파뇰전이다.
박주영은 부상 때문에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팀의 강등권 탈출이 놓여 있던 경기라 경기에 뛸 수 없는 선수도 의무적으로 경기를 관전하게 돼 있었다. 박주영은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잉글랜드)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셀타 비고에 임대된 박주영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비난에 시달리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26경기에 나와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