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41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4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햄프턴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WTA 투어 애곤 인터내셔널(총상금 69만 달러) 단식 1회전에서 라드반스카를 2-0(7-6〈2〉 6-2)으로 제압했다.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햄프턴은 올해 23살로 호주오픈 3회전, 프랑스오픈 16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한 라드반스카를 상대로 4전 전패를 당하다 첫 승을 따냈다.
햄프턴은 셰쑤웨이(44위·대만)와 2회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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