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부활된 제8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바둑대회가 지난 22일 전주대 희망홀에서 제2의 이창호를 꿈꾸는 도내 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초등·중등·고등부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 최강부 1위 김지원(전주한들초6), 2위 임동현(전주대정초5) △중등 최강부 1위 김영도(부안백산중1), 2위 유탁원(전주풍남중3) △고등 최강부 1위 서동민(전주신흥고1), 2위 이희승(전주동암고1)군 등이 입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특히 한국바둑리그 '티브로드'팀 소속 프로기사들의 사인회 및 지도 다면기도 펼쳐져 참가자들로 부터 호평받았다.
대회 부활을 이끌어낸 유희태 전북바둑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렵게 부활된 교육감배 바둑대회를 더욱 더 승화시켜 바둑의 메카 전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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