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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왕재산 편백숲 시민 휴식처 조성

속보= 본보가 지난 13일자를 통해 '남원 시내권에서는 유일한 편백나무 숲(100그루 안팎)'의 존재를 알린 후, 남원시가 이 숲을 시민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남원시 향교동과 홍보전산과 직원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20일 왕재산(남중 뒷산) 편백나무 숲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주변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 고사목 제거, 제초작업 등을 실시했다.

 

양성모 향교동장은 "왕재산 편백나무 숲이 더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도심권의 이 숲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늑한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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