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네스빌CC 이용객 불편 최소화 조치
속보= 김제 황산 아네스빌골프장(대표 이우복) 이용객들이 인근 농장에 설치된 액비저장탱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본보 지적에 대해 김제시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5월 13·21일, 7월 1·4일자 보도)
김제시청 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액비저장탱크를 이전하는 문제 등 종합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제의 탱크에 채워져 있는 액비(인분)를 이달중으로 전부 사용하고 8월 부터는 탱크에 액비를 채우지 않도록 조치 하겠다"면서 "이와는 별도로 액비저장탱크를 이전하는 문제 등을 탱크 소유자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액비저장탱크는 골프장 9홀 티샷지점 바로 인근(약 8m 정도)에 설치돼 있어 악취가 골프장으로 유입 되고, 특히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 날에는 악취가 심해 골프장 이용객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문제의 액비저장탱크는 총사업비 3400만원(시비 1020만원, 자부담 680만원, 나머지 국·도비)을 들여 온정산업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9월 완공했다. 김제 황산 아네스빌골프장은 현재 9홀로 운영중이고, 주로 충남·대전권에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평일 약 150여명, 주말에는 약 200여명의 골퍼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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