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승환 도교육감은 29일 최근 보도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의 자사고와 특목고 특별전형 입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본보 25일자 1면)
김 교육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북도로부터 요청도 없었을 뿐더러, 설사 요청이 있더라도 협상의 여지는 없다"면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은 전혀 고려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다만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확정한 '2014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전북 혁신도시 입주기관 종사자의 자녀 중 도내 소재 고교 지원 희망자는 거주지와 관련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여름방학 중 보충학습을 하는 학교에서는 냉방시설을 가동할 것을 다시 한번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얼마 전에도 여름철에 학생들이 찜통교실에서 공부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은 지금도 학교 교실이 너무 덥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면서 "교실 만큼은 일정 정도 냉방을 유지해 학생들이 무더위로 인해 공부에 지장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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