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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부지역 관문 전진로 35m로 확장

전주시가 동부지역의 관문인 전진로(산정동 백자삼거리~금상성당)의 확장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제1회 추경에서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달 실시설계용역에 나선다. 시는 또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 및 편입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가 완료되는대로 편입토지 및 지장물보상에 착수하고, 오는 201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진로 확장사업은 완주군 하이리 입구인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백자삼거리에서 천주교 공원묘지 금상성당까지의 연장 950m 도로에 대해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18m의 도로폭을 3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진로의 경우 주변의 익산-장수 고속도로와 완주~순천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시내진입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교통지·정체가 심화되면서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됐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진입 동부지역 관문의 진·출입로 확장에 따른 교통지·정체 해소는 물론 동부지역의 도시미관 향상 및 주변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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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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