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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성황

여름 휴가철에 진행된 남원의 상설공연인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이 관광객 및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시가 지난 7월21일부터 한달동안 오후 8시 사랑의광장에서 판소리, 퓨전국악, 무용, 농악, 가요, 댄스, 락밴드, 통키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는 이 소리여행 공연에 매회 1000명 이상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리여행은 시립국악단, 농악단, 합창단, 신관사또 부임행차팀, 각종 음악동아리 등의 공연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국악의 고장인 남원을 찾은 관광객 그리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풍류를 맛 볼 수 있도록 상설공연을 준비한 것"이라며 "매년 브랜드있는 상설공연을 선보여 활기찬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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