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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72% "교육비 부담"

시,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 / 보충교육비·납입금 주요인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이 자녀교육비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시가 지난해 9월 4일에서 25일까지 1000 표본가구 내 만15세 이상 시민 2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형식으로 실시한 '2012 전주시 사회조사(교육부문)'에서 분석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주가 30세 이상인 가구 중 71.5%가 소득에 비해 자녀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했으며, 주된 요인으로는 중·고생 자녀를 둔 30~40대는'보충교육비'(56.7%)를, 대학생 자녀를 둔 50~60대는 '학교 납입금'(36.2%)을 꼽았다.

 

가구 월평균 소득별로는 '100만~200만원','200만~300만원'순으로 부담비율이 높았으며, 부담요인으로는 100만원 미만에서는 학교납입금의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나머지 부분에서는 보충교육비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마련방법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의 도움(75.6%)'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장학금(11.2%)', '대출(6.5%)'순이었다. 또한 자녀의 유학 문제에 대해 학부모 가운데 48.9%가 '자녀를 다른 나라로 유학 보내기를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에서 74.7%가 '대학(교) 때에 보내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가구 월평균 소득별로는'200만~300만원'대의 가정이 '자녀의 유학을 원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400만~600만원', '600만원 이상'순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유학보내기를 원한다고 응답한 학부모중에서 유학을 보내고 싶은 이유로 '국제적 안목을 지는 인재로 키우기 위함(67.8%)'이 가장 많았고,'외국어 습득에 용이(47.2%)','자녀의 능력과 재능에 적합한 교육을 위해(37.3%)'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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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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