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2:24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그래픽 뉴스
일반기사

출산율 3년 연속 올랐지만 아직 '초저출산국'

아이 낳기를 꺼리는 사회분위기 속에 악화일로를 달리던 출산율이 3년째 증가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최고치를 경신했고, 노산이 늘면서 미숙아와 다태아(쌍둥이 이상) 출생이 증가했다.

 

2001년 수준 회복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 출생통계 결과(확정치)'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8만4천550명으로 전년의 47만1천265명에 견줘 2.8%(1만3천285명) 증가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97명으로 2001년(1.297명) 이후 최고치인데다, 2010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는 9.6명으로 전년(9.4명)보다 0.2명 늘었다. 하루 평균출생아 수는 1천324명으로 33명 늘었다. 통계청은 인구 규모가 큰 베이비부머 에코세대(1979~1983년 출생)가 출산 핵심연령이 되면서 출산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재원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산율이 올랐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2011년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은 1.70명이며,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헝가리뿐이다. 한국은 합계출산율 1.3명 이하인 초(超)저출산국가의 경계선에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