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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건설, 4000억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도내 중견기업인 옥성건설이 4000억 원 규모의 강원도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8일 옥성건설에 따르면 동서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 옥성건설을 비롯해 (주)오에스개발, 은송,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가 부론일반산업단지 1순위 대상자에 선정됐다.

 

강원도 원주 부론산단은 부론면 노림리 일대 231만㎡에 총 사업비 4000억 원을 들여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론산단 조성사업은 원주시가 발주한 것으로 지난 27일 교수와 외부전문가 9명, 시의원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참가신청을 낸 6개 법인과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옥성건설이 참여한 동서건설 컨소시엄에 대해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설계에 있어 최적의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옥성건설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원주시의회로부터 부론일반산단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지분참여 등에 대한 동의를 얻는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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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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