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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문화행사 167건…책읽기 생활화·동아리 활동 확산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치단체와 도서관·학교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9월'독서의 달' 한 달 동안 6700여 건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다독다독(多讀多讀)''북(book)적 북(book)적 책축제''책 나눔교환장터'등 167건의 크고 작은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을 기점으로 국민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풀뿌리 독서동아리 활동을 확산하고,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등 전국 방방곡곡에 책 읽는 소리와 책 향기가 퍼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풀뿌리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170여 개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과 동아리 축제가 열리며, 문학·역사·철학 강연을 듣고 인문학자와 함께 관련 지역을 탐방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전국 120여개 도서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취약지역 주민 등을 위해 읽고, 쓰고, 토론하며 독서하는 도서관·문학관 대상 '문학 작가 파견' 지원사업은 11월까지 전국 70개관에서 진행된다.

 

전북의 대표 프로그램은'다독다독(多讀多讀)'과 '북(book)적 북(book)적 책축제'. '다독다독(多讀多讀)'은 익산시 작은도서관협회 주최로 익산모현도서관에서 9월1일부터 한 달간 작가초청 강연회와 독서문화체험마당으로 진행된다. '북(book)적 북(book)적 책축제'는 완주지역 작은도서관 및 주부독서회가 참여해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 10일 문화공연·저자특강·도서관별도서회 체험부스 운영·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또 전주 서신도서관 독서동아리는 14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음악이 있는 인문학 콘서트'를 열며(강사 이흥재 전북도립미술관장), 전주시평생교육원과 덕진도서관은 28일 전주 아중도서관에서 안도현 시인과 함께 하는 '시에게 묻는다'인문학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전북교육문화회관은 도서관 회원들을 중심으로 저자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27일 저녁 7시), 군산교육문화회관은 그림책을 읽고 동화속 요리체험을 하는 행사를(7일 오전 10시30분), 마한교육문화회관은 초등학생 대상의 독서감상화그리기 대회(일정 미정)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 또 장수공공도서관은 10일부터 17일까지 책 나눔교환장터를 열며, 순창에서는 옥천골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문화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문체부는 독서의 달을 홍보하기 위해 5500여 건의 일반 응모작 중 대상으로 선정된'그래요, 책이 좋아요!'(김용찬 작)를 주제로 제작된 포스터 2만부를 전국 자치단체와 학교·도서관·독서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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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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