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수상자 48명 발표
최명희문학관은 4일 제3회 혼불학생문학상 장원에 김예원 학생을 비롯해 차상 2명, 차하 5명, 가작 10명, 장려 30명 등 모두 48명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소리 있는 사랑'은 판소리 이론가인 신재효와 명창 진채선의 사랑을 주제로 했다. 매끄러운 이야기 전개와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장래 희망이 방송드라마작가인 김예원 학생은 "글을 쓰면서 도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혼불학생문학상의 수상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국문과나 문창과에 진학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주문화방송이 주최하고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주관하며,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한 혼불학생문학상은 소설 '혼불'의 작가인 최명희 씨의 문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는 '전북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했으며 32개교 1001명의 학생이 1001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도교육감상과 장학금 200만 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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