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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직원들 '십시일반' 라오스 학교 건립 기금 전달

"작은 정성이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한 라오스의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주시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아 라오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9월 동안 빈곤과 가난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라오스의 어린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라오스 꿈의 학교 건립' 후원금 1036만4000원을 월드비전 전북지부에 전달했다.

 

전주시의 이번 모금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월드비전 전북지부에서 꿈의 학교 건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주시청 직원들이 몇천 원부터 몇십만 원 까지 십시일반 후원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빈곤과 가난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라오스의 교육환경 개선에 우리의 정성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하 월드비전 전북지부장은 "후원금이 라오스 꿈의 학교가 건립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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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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