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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시집 〈봄의 신부〉"시는 마음 다스리는 인생 수양"

김인규 시인이 시집 〈봄의 신부〉를 냈다(북매니저).〈등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에 이어 3번째 시집이다. 정읍 출신의 시인은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전북문예 회장을 지냈다.

 

"시는 함부로 쓰고자 하는 언어를 아름답게 미화하고 부풀리고 가장(假裝)되게 하고 싶은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인생 수양임을 수시로 깨닫고 산다"고 시인은 시집 머리에 적었다.

 

'봄의 신부''사랑의 계절''너울대는 그리움''인생사계'시·서·화·음''역사는 애국을 좋아한다'등 6부에 걸쳐 110여편의 시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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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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