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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수영 2관왕 정회훈 "꾸준히 기술연마 올림픽 꼭 나갈래요"

"열심히 훈련 반드시 국가대표 될 것"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국가대표가 되어 꼭 올림픽에 나가고 싶습니다."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에서 도내 고교생으로는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수영의 정회훈(전북체고 3)은 "몸 상태와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며 당시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군은 초등학교 5학년때 살을 빼기 위해 엄마와 함께 동네 수영장을 찾은 것이 인연이 되어 수영선수로서의 길에 들어섰다. 6학년때 처음 소년체전에 나가서 본선까지 올랐지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었고, 중학교에서 수영을 계속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중학교 입학 배정결과 당초 원했던 학교가 아니라 수영팀이 있던 솔빛중으로에 입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영을 계속하게 됐다. 중학교 3학년때는 대전에서 열린 소년체전에 참가해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전북체육고(교장 장일영)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제주도에서 열린 한라배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올 동아배에서도 자유형 50m 금메달을 땄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 이처럼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정군이 이번 체전에서 따낸 메달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금메달, 그리고 400m 계영에서 단체전 은메달 등 3개나 된다.

 

정 군은 "최근까지 몸이 안좋았는데 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메달을 따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그동안 지도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는 최강욱 감독님과 이정훈·조아라 지도자님에게 감사를 드린다다"고 말했다.

 

회훈군의 아버지 정민양씨는 "회훈이는 순발력이 좋지만 스타트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 이를 보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장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진로는 전북대 체육교육과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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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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