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이 제19회 정읍시민의 날(매년 11월 1일)을 기념하여 29일부터'정읍 도자 작가전'을 마련했다.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가을의 흙 내음을 주제로 11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읍 도자 작가 10명과 故 라희용 도예가의 작품 등 모두 4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는 박현수(전북과학대학교), 김정희(토우공방), 라현웅(내장도예), 성숙희(좋은 갤러리), 김용련(메이플오카리나), 유성남(붓소리 미술연구소), 오은식(빚고담다), 이효근(쓰임도예연구소), 기곤(솔티도예공방), 정상영(백제도예문화센터) 작가 등이 참여했다.
김용련 작가는 "이번 전시는 흙, 물, 바람, 그리고 불을 이용해 흙을 작품으로 빚어낸 작가들의 열정과 예술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원의 행복' 판매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문화예술과는 "내장산 단풍시즌을 맞아 개최되는 가을축제(제19회 정읍시민의 날, 정읍사문화제,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하여 정읍의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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