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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팔로우스루] 왼팔 쭉 펴줘야 헤드 스피드 늘어

▲ 사진 1.

 

▲ 사진 2.

'골프장 무한 경쟁시대'. 불과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말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골프장 수가 500개에 육박하면서 신생골프장과 지리적 불리함을 가진 골프장들이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갖가지 이벤트는 물론이고, 각종 골프동호회 유치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예전엔 골퍼들이 골프장을 찾아갔지만, 현재는 골프장을 골라가고 있는 추세다. 연중 골프의 가장 황금기인 10월과 11월에 반짝 고객들이 호황을 누리지만 비수기의 적자를 채우기는 쉽지 않다.

 

운동을 계획한 골퍼라면 주변 골프장에서 실시하는 갖가기 행사를 알아보고 이용한다면 할인은 물론이고, 왕 대접을 받으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주말골퍼들이 모처럼 만에 필드에 나가 힘껏 드라이버 스윙을 했는데, 비거리가 200m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리가 나지 않아 힘을 주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어 스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아 클럽 페이스 중앙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해야 하는데, 몸에 힘을 주고 클럽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의 하나인 팔로우스루에서 왼팔을 쭉 펴보는 것을 시도해 보라.

 

팔로우 스루에서 〈사진 1〉과 같이 왼팔을 쭉 펴주면 임팩트 구간의 아크가 커져 헤드 스피드가 늘기 마련이며, 스윙 또한 더욱 좋아 보인다.

 

팔로우 스루에서 〈사진 2〉와 같이 왼팔을 빨리 구부리면 치킨윙이되는데, 이렇게 되면 슬라이스도 많이 나고, 회전의 축은 왼쪽인데 오른팔을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된다. 이러면 회전축이 이원화 되므로 헤드의 스피드가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무조건 세게 친다고 거리가 나는 것이 아니다. 상급 골퍼들이나 프로골퍼들은 몸의 힘을 과다히 주지 않고 헤드 스피드를 늘리는 훈련을 상당기간 해왔다. 따라서 며칠만의 연습으로 이 동작을 익힐 수는 없으며, 또한 익혀지지도 않는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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