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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장타의 비결-톱스윙 왼팔과 어깨회전]수건 활용 백스윙, 손 방향 연습을

▲ 사진 1.

 

▲ 사진 2.

 

▲ 사진 3.

2013년 LPGA는 박인비의 해로 지난주에 마감되었다.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에서 마지막 날 투혼에 힘입어 단독 5위로 마감했고, 내심 역전 상금왕을 노리던 페데르센은 공동 29위에 그쳐 상금왕 트로피는 2년 연속 박인비가 차지했다.

 

대회 최종일 전날 박인비는 인터뷰에서 ‘상금왕 타이틀은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었다. 이는 큰 의가 있는 말이다. 박인비가 마음을 내려놓고 플레이를 해서 마지막 라운딩에서 스코어를 많이 줄였고, 페데르센은 무너지고 말았다.

 

골프는 멘탈 운동이기에 얻기 위해서는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대회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백스윙을 하다보면 왼팔은 많이 구부려지고, 백스윙의 크기 또한 작아지기 일 수 이다. 사진1에서 확인하듯이 왼팔과 작은 스윙의 원인은 어깨의 회전은 만들어지지 않고 몸에 힘을 주고 백스윙하려는 손의 방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2와 같이 수건을 활용해 연습하면 백스윙의 느낌과 양손의 힘을 주는 방향이 서도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평소에 그립을 잡는 것 같이 수건의 간격을 두고 수건을 쥔다. 똑같은 방법으로 백스윙을 하면서 사진3과 같이 오른손과 왼손의 힘을 주는 방향이 서로 다르게 수건을 양 화살표 방향으로 잡아당기면서 백스윙 동작을 해본다.

 

이 방법으로 스윙을 5회 정도 해보고 다시 클럽을 쥐고 스윙을 해보면 왼팔의 느낌과 어깨의 회전을 느낄 수 있다. 느낌이 없어지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수건을 잡아당기면서 스윙을 5회 반복하고 다시 클럽을 쥐고 스윙을 하면 느낌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방법은 몸통의 회전 즉 어깨회전이 안 되는 골퍼들과 왼팔이 과하게 구부려지는 골퍼에게 효과적인 연습방법이다. 보조적인 연습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가끔씩 연습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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