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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올 100가구 주거환경 개선…내년엔 150가구로 확대

▲ 남원시가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원시 주생면에서 홀로 생활하는 80대 할머니는 비와 눈이 내릴 때마다 불안감에 휩싸였다. 빗물이 흙벽으로 들어와 무너질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겨우 생계를 꾸려가는 상황에서 집 보수는 엄두도 못냈다.

 

남원시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10월14일 블럭을 쌓고 미장으로 벽체를 마감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 할머니는 1주일 정도 소요된 이 공사로 새로운 터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 주천면 70대 홀로노인도 올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양철지붕으로 교체, 창문 교체 등으로 물과 바람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

 

남원시의 낡은 집 고쳐주기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의 소외계층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선사하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이 사업으로, 올해 100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됐다. 남원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내년에는 대상을 150가구(4억5000만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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