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7:2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JJANiTV chevron_right 채널A
일반기사

보수 “사제단 심판” vs 진보 “종북몰이 규탄”

[앵커멘트]

 

(남) 박창신 신부의

연평도 포격 옹호 발언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여)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시위와 기자 회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사제단을 국민의 뜻으로

심판하라. 심판하라. 심판하라”

 

고엽제 전우회의

시국미사 항의시위 현장.

 

참가자들은

사제단이 반국가 종북의 중심이라며

해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도

사제단을 규탄하는 보수단체 시위가 열렸고,

 

한국자유총연맹은

사제단을 시대착오적인 집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명환/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이들의 속내가 과연 정의인지,

아니면 ‘정의’를 뒤집어 쓴 종북 신념인지 묻고 싶습니다”

 

(전북 전주시 새누리당 전북도당)

진보진영도 맞대응했습니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종북몰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일부 언론이

미사 내용의 일부를 꼬투리 잡아

색깔논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국정원 선거개입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도

지난 대선이 명백한 부정선거였다며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지역에서도

시국미사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김명석/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종교인까지도 사상논쟁과 강론때 발언까지도 문제삼는

이런 상황이 너무나 슬프고 비참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보수와 진보진영 모두 당분간

시위와 기자회견을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은수정 euns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