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4:5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전주 탄소산업·한옥마을 관광명소화' 국내 최고 지역발전 혁신사례로 꼽혀

전주시의 탄소산업과 한옥마을 관광 명소화 사업이 국내 최고의 지역발전 기여 혁신 선진사례로 선정됐다.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전주 탄소산업의 역량이 집중된 (주)효성 전주공장이 지역산업발전 기여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윤혁 (주)효성 전주공장장이 회사를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주)효성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과 공동으로 2008년 4월에 탄소섬유 기술개발에 착수, 3년만인 2011년 3월에 고성능 탄소섬유 양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올 5월 (주)효성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해 대한민국 최초, 세계 3번째로 전주산 고강도 탄소섬유인‘탠섬’을 양산하고 있다.

 

(주)효성은 올해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양산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탄소섬유분야에 총 1조2000억원을 증설 투자해 연산 1만7000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지원한 (주)케비젠(대표 신홍식)이 박람회에서 지역산업진흥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케비젠은 기능성 화장품, 미생물소재, 기능성 사료 및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지난해 홍콩에 320만불어치의 기능성 화장품을 수출해 3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앞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역희망박람회에서는 전주 한옥마을 관광산업이 전통문화와 창의가치가 결합된 지역발전 선진 성공모델로 평가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세계 각국은 지역이 갖고 있는 향토문화와 역사자원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며 지역의 역사와 건축자산, 음식문화를 결합한 전주 한옥마을을 대표적인 지역발전 선진사례로 꼽았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에 대해 “탄소산업의 미래 부가가치는 전주의 100년 먹거리를 보장하는 지역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며“현재 500만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한옥마을 관광산업은 전주 1000만 관광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호 kimj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