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초겨울날씨로 접어들었다. 2014년 KLPGA 투어 대회가 개막을 했다. 추운 겨울 날씨로 KLPGA 대회는 따뜻한 해외에 열린다. 국내에서 소화 할 수 있는 대회 수는 정해져 있고,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아지면 날씨의 여건이 좋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동해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투어대회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없다.
지난주에 다운스윙의 동작에 대한 톱프로들의 스윙동작을 살펴봤는데, 오늘은 임팩트 동작에 대해서 살펴보자.
먼저 사진1은 일반 아마추어들이 많이 만들어내는 임팩트 순간의 모습이다. 임팩트 순간에는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이루는 선이 일직선이 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고 사진과 같이 구부려지게 되면 거리의 손실은 물론, 정확성 까지 나빠져 미스샷의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사진2는 아담 스콧이고, 사진3은 로이 맥길로이다. 사진1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임팩트 순간에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를 연결하는 선이 일직선으로 쭉 뻗어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임팩트 순간에 왼팔이 사진1과 같이 구부려지는 것은 스윙의 중심이 왼손이 아닌 오른손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운스윙의 리드 또한 오른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왼팔이 구부려 지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현상으로는 거리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이다.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줄어들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므로 왼팔을 펴서 스윙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왼팔이 구부려지면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현상으로는 임팩트의 정확성이 떨어진 다는 것이다. 왼팔을 구부리면서 스윙 회전 아크가 작아지게 되고, 작아진 아크는 임팩트 순간의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볼 또한 똑바로 날아가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죽기살기식의 계획성 없는 연습은 골프실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임팩트 순간 왼팔을 효과적을 펴기 위해서는 어깨의 회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어깨의 회전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왼팔을 펴는 동작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왼팔이 펴지는 이미지와 느낌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분명 톱프로 스윙같이 왼팔이 임팩트 순간에 펴지지 않을까?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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