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주지 법진)는 오는 22일 동짓날을 맞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3시까지 모래내 시장 사거리에서 1000명분의 팥죽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연다.
완주 송광사에서 주관하는 자비(慈悲) 팥죽 나눔 행사는 송광사를 포함해 전북불교발전협의회, 송광사 신도회, 송광사 청년회등의 불교단체와 소양농협, 사회복지법인 송광·정심원등 여러 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진행된다.
완주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은 “붉은 팥죽을 함께 나누며 묵은 것을 털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려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풍습을 우리 후손들이 겸허한 마음으로 전승시켰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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