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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 남자일반부 우승·MVP 김현수 "알찬 전북일보 대회, 주위에 알릴 것"

“그동안 무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몇 차례 참가했었는데 계속 넘어지거나 실수를 하는 등 입상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무주대회를 넘어야 할 산으로 은근히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꼭 참가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예기치 않게 첫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스노우보드 대회 남자일반부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한 김현수 선수(44)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에서 주로 연습하고 있는 아마추어계 고수이다. 보드를 즐기기 시작한지는 16~17년, 알파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0년쯤 되며 브랜드업체로부터 장비 등을 지원받고 있기도 하다. 비시즌에는 자전거나 인라인 등 일반레포츠를 즐기며, 겨울철이 되면 매년 7~8번 정도 대회에 참가한다.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우승에 2번, 준우승에 2번 올랐으며, 이번에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김씨는 “무주 출신의 최규씨라는 분으로부터 알파인 보드를 처음 배웠습니다. 매년 시즌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에 와서 보드도 타고 선후배들도 자주 만나곤 했습니다”라며 무주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을 자축했다.

 

스노우보드의 매력을 ‘스피드, 스릴, 아드레날린 분비’라고 정의한 그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명예이고 긴장감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북일보 대회에 대해서는 “물론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들에 비하면 규모가 작습니다. 그러나 참가인원이 많지 않다보니 오히려 대회가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올해는 설질(雪質)도 예상외로 매우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대회에 참가했으면 좋겠고, 주위에도 홍보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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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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