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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상 시상식…서정환·김계식·이경아씨 수상

▲ 지난 11일 전주시 완산구청 대강당에서 제25회 전북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전북문인협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정군수)가 주최한 ‘제25회 전북문학상 시상식’이 11일 전주시 완산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완주 도시사, 조배숙 전 국회의원, 선기현 전북예총회장, 허소라 전 석정문학관장, 소재호 석정문학관장, 전북문인협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찾아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제25회 전북문학상은 수필가 서정환씨와 김계식·이경아 시인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창작지원금 200만 원을 받았다.

 

정군수 회장은 “전북문학상을 수상한 세 분은 치열한 창작력과 사려 깊은 화합정신으로 전북문단의 발전에 큰 빛이 되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한국문학의 찬란한 지평을 열어가는 문인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재균 심사위원장(아동문학가)은 심사평을 통해 “많은 후보자들 가운데서도 이날 수상하게 된 수상자들은 워낙 돋보이는 문인들이었다”면서 이목윤·김경희·안도·정군수 심사위원 모두의 의견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문학상을 수상한 순창 출신의 수필가 서정환 씨는 1970년 신아문예사와 신아출판사를 설립, 명문기업장수상을 받은 문인이면서 출판인으로, 1994년 계간 <문예연구> 지 수필부문 신인상으로 수상하며 등단했다. 수필집 <황의순 추모문집> <동백꽃 사연> 등이 있다.

 

정읍 출신의 김계식 시인은 전주교육장을 지냈다. 2002년 <창조문학> 으로 등단했으며, 시선집 <자화상> 등 13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군산 출신의 이경아 시인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1965년 성원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물 위에 뜨는 바람> 등 5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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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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