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 방산, 반계 등 위험지역·소하천 정비 등 나서
순창군이 올해 재해예방사업으로 83억원을 조기 투자해 재해위험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쌍치 방산, 반계 2곳의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53억과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유등 무수) 2억, 동계 수정, 복흥 송정, 쌍치 내동 등 3개지구의 소하천 정비사업에 28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강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재해예방 효율 극대화를 위한 조기 추진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은 실시설계와 용지보상, 공사발주 및 공사 추진상황 등을 매주 파악해 부진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다.
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함께 운영해 실시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예산낭비와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상반기에 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50억원 상당을 집행할 계획으로, 2월안에 조기 착공하여 6월 이전에 주요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우기철 재해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업장 관리로 사업비가 이월되거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을 차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집행으로 군민이 재해예방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이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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